(대전=대전뉴스타임즈) 편집부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 대동에 위치한 대동벽화마을과 대동하늘공원이 대전의 대표적인 도심 속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9월까지 진행된 명품 도시공원 조성사업 이후 공원 내 접근성과 안전성, 관광 요소가 크게 개선되며 지역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동하늘공원은 해발 약 127m 지점에 위치한 고지대 공원으로, 대전역과 원도심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다.
풍차 구조물이 상징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마을과 도시,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공원 진입로는 기존보다 동선이 명확해졌으며, 안내 사인 및 쉼터, 포토존 등이 새롭게 정비되어 관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공원 진입 전 들르게 되는 대동벽화마을은 골목마다 벽화와 조형물이 설치된 테마 골목길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정원길’, ‘설렘가득길’, ‘추억의 시간골목’ 등 각 코스별로 다양한 주제가 적용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도 함께 마련돼 체험형 관광을 지원한다.
특히 벽화골목 초입부터 이어지는 거리미술관은 계단식 언덕길과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예술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불편했던 경사 구간에는 안전 손잡이 및 쉼터 공간이 설치되어 노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개선됐다.
지역 주민 주도로 운영 중인 ‘대동단결 카페’ 인근 골목은 과거 산동네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구역으로, 도시재생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상징적 공간으로 조명되고 있다.
이곳은 골목형 관광 콘텐츠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여행지로 부각되며 방문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 관계자는 “공원 정비 이후 대동하늘공원과 벽화마을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체류 시간이 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각종 야외 문화 프로그램과 골목 페스티벌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벽화마을과 대동하늘공원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여름철에는 석양 시간대 방문이 추천되며, 도심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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